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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시안컵이 끝나고 터기 평가전까지.. 이청용은 쉴새없이 국가대표와 클럽경기를 소화했습니다.
2년동안 죽어라 축구만 해온 이청용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내용들을 요즘 많이 봅니다.
그리고 볼턴에 코일감독은 최근들어 이청용을 선발출장이 아닌 조커로만 활용하고 있지요.
물론 스터리지가 임대로 와 활약하면서 전술이 많이 바뀌기도 한 영향이 있지만
코일감독도 이청용이 자꾸 국대에 불려가는것에 화가 많이 난 듯 합니다. 과연 누구에게 화가 났을까요?
1. 한국축구협회
당연히 아시안컵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터키전에 떠 데려갔다는 것에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언제나 클럽은 어느나라건 축구협회와 마찰을 일으키지요.
2. 이청용
제가 만약 코일 감독이라면 이청용에게 눈치를 줄 것 같습니다. 너가 자꾸 국대가면 너의 입지가 줄어든다.. 적당히 해라. 이런식으로 할 것 같은데요. 이청용은 애국심 때문인지 아니면 여론의 질타때문인지 불르면 항상 옵니다.
감독에세 넌지시 잠깐 쉬면 안되냐고 얘기할 법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정서라면 감독은 곧 하늘과 같은 존재라서 말도 못할듯 보이네요.
3. FIFA
클럽 감독중에 대부분은 A매치에 강제로 선수를 뺏기는 롤에 불만을 다 갖고 있을겁니다. 퍼거슨도 불만을 표시 했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입장차이가 큽니다. 입장을 바꿔 퍼거슨이 잉글랜드 감독이 되면 클럽에서 선수들을 안줘 못해먹겠다고 할겁니다.
아스톤빌라전(6일새벽)을 본 후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예전보다 이청용에 활약빈도가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휼륭한 이청용이 그런걸 보면 피로도가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이제 이청용이 당분가 클럽에만 집중하여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경험을 쌓으면 분명 실력도 굉장히 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바로셀로나 같은 팀으로 가면 좋겠는데..희망이겠죠?
결론은 현재 이청용은 코일감독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코일은 당분간 볼튼에서 쫒겨날 일이 없어보이는 유능한 감독이기에 꼭 이청용과 함께 볼튼을 유럽대회에 진출시켰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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