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많이 가는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여우신사예요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우리 말로 여우 신사라고 하는데요
일본 사람들은 여우 신을 믿는 나름대로의 종교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저는 사실 그것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그냥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들려봤지요
여우 신사는 교토 시내에 있는 곳은 아니고 살짝 외곽에 있어요
그래서 기차를 이용해 갔는데요
지하철에서 반가운 공중전화 박스를 보게 되어 그냥 찍어봤구요
여우신사 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를 잘 보여준 지도가 있더군요
일본 말은 모르니깐 그냥 그림보고 갔지요 ㅎㅎ
사람들이 다니는 길 사이로 기차가 계속 다닙니다
그래서 뭔가 올드한 느낌도 많이 났구요
비 온 뒤 바로 직후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새해를 맞이하여 여우에게 기도하러 온 일본인들이 꽤 많더군요
JR이 지나갈 때마다 운치가 있었네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인데... 용산 근처에 이런 곳이 남아있긴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 곳인데 이 곳은 관광지라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ㅎㅎ
기차 길을 지나면 여우 신사 입구가 바로 보이는데요
뭔지 모를 제사상을 길가에서 볼 수 있었네요
관광지라고만 할 수는 없는게 아마 일본 사람들의 종교라서 많은 일본인들이 오는 곳이예요
기도도 많이하고 미신 같은 행위를 무척 많이 합니다
물을 마시면서 뭔가 특정한 행위를 하던데... 그냥 저도 살짝 따라는 해봤으나 이해는 잘 안되었네요
여우 신사 안내지도 였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는 곳이예요
우리나라의 절과 같은 곳인데 누군가는 부적 같은 것을 이용해서 더 간절히 기도하며 헌금도 내더군요
가끔 일본 애니메이션에 여우를 소재로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조금 더 알아보고 왔으면 재밌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황색으로 계속 이어진 이 곳이 사진을 찍는 곳인데요
사람이 무척 많은지라 혼자만 나오게 찍는 건 무척 힘들었습니다
계속 사람들이 끊임없이 지나가는 곳 이예요
여우 동상이 멋지긴 하더군요
일본 사람들이 신과 같이 모시는 곳 여우 신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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