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돌아 온 오사카!
오사카는 한국의 부산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인데요...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ㅎㅎ
도톤보리는 오사카에 중심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저녁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로 호텔에서 걸어 갔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도톤보리는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는데요
자주오는 친구의 정보로는 매번 올때마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오사카에 살지 않는 일본 사람들도 주말되면 자주 놀러오는 곳인듯 하네요
도톤보리에서 유면한 곳 사진을 그냥 몇장 찍어봅니다... 글리코상
2번째 방문해서 그런지 그닥 감흥이 없어요
야키니쿠 호르몬 소라라는 고깃집이예요
이 곳은 작년 9월 오사카 방문했을 때 왔다가... 너무 긴 줄에 포기했던 곳이지요
그만큼 사람이 항상 많이 오는 곳입니다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인데 일본 사람들은 소,돼지를 숯불에 먹지 않지만 이 곳은 맛집으로 일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인기장소라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도 대부분의 고객이 일본 사람들로 가득했네요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빈 자리를 찾아 앉는데요
바에 가면 바텐더와 마주 앉아 먹는 스타일의 자리가 제일 많습니다
그러면 직원에게 고기를 주문하고 그걸 받아 본인이 구우면서 먹는 시스템이죠
이 곳은 재일교포가 운영하지만 한글 메뉴판이 없어요
한국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맛집인데... 개인적으로 굳이 일본에 와서 이런 음식을 먹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과 비슷한 스타일이니깐요 ㅎㅎ
어쨌든 일본인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라서 한번 와봤네요
맥주와 사케를 기본적으로 한잔 마시면서 육개장 비스무리한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런 음식은 일본에서 보기 힘든 종류인데요
일본 사람들이 꽤 먹는 것을 보니 은근 중독된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ㅎㅎ
사케는 아쉬웠던 것이 미지근해서 별로 맛이 없었네요
모듬 고기를 주문하면 생고기에 양념을 묻혀서 줍니다
그럼 알아서 구워먹는 거예요
다소 귀찮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긴 했습니다
단점은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저희도 그런 분위기가 익숙치 않아서 조금 먹다가 나오긴 했습니다
도톤보리 시내라서 더욱 사람이 많았던 음식점 야키니쿠 호르몬 소라였습니다!
위생은 그리 깨끗하지 않아욧!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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