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은 먹방으로 달렸던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여행에서 뭔가 딱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그냥 바다도 보고 여유롭게 쉬고... 그리고 맛집도 가는게 이번 여행의 포인트였지요
저녁에 도착해서 치킨 먹은 사진을 제외하고는 다음 날 오전부터는 쉴새없이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극장을 먼저 갔습니다
닥터두리틀이나 한번 보자고 해서 극장에서 졸다가 나왔는데 배가 고파서 아침으로 먹었던 음식이요!
백화점에서 먹었고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ㅋㅋㅋ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은 해운대와 버스타고 1시간 가량 가야했던 기장이었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줬던 곳이기도 하고 푸짐했던 음식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 싶었거든요
택시를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남는게 시간이고 낮잠이나 버스에서 푹 자야겠다고 생각되어 버스로 고고!
20 정거장이 넘게 걸려서 결국 도착한 곳이 기장에 횟집들이 많은 곳이었고
남풍횟집을 추천받아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밑반찬들이 나오고 부산의 소주 대선을 주문하고 기다렸지요
부산의 기장 횟집들이예요
그 바다를 보며 마시는 소주는 캬~~~
저에게 하이라이트였던 모듬해물2 였습니다
맛보다도 푸짐함에 반했던 음식이지요
이것저것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고 소주 안주에는 딱! 이었지요
2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고 3명이 먹기에는 살짝 부족할 수 있는 양이예요
추가로 더 시켜 먹긴 해야됩니다... 2명 이상이면요 ㅎㅎ
말레시이아 2달동안 살 때... 그렇게 좋아했던 타이거 슈가 밀크티!
강남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해운대도 역시 핫 플레이스라서 있군요
회를 먹고 다시 돌아와서 한잔 딱! ㅎㅎ
해운대 거리에는 저녁이 되니 다양한 쇼를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으로는 낙곱새라고.. 저는 처음 먹어 본 음식인데 낙지, 곱창을 합쳐놓은 음식이죠
인기가 많다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네요
이 매장이 서울에도 있는데 역시 부산 본점이라 맛이 다르다는 친구의 의견!
해운대 거리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유명한 호떡도 먹고... 실컷 배를 채웠습니다
빛 축제라고 해서 뭔가 구경거리도 많기는 했지만 사진은 별로 찍지 않았네요
다음날 아침에는 해장 겸... 복국으로 유명한 금수복국으로 왔습니다
해운대에 있고 언제나 사람이 가득찬다는 이곳은 역시 인기 장소였네요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저희 이후로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대기하더군요
깨끗하고 맑은 국물로... 배를 채웠는데요
사실 저에게는 그리 맛있는 음식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니.. 맛있게 먹어야죠ㅋㅋ
해장도 되고 잘 먹고 부산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진짜 먹는 사진만 남아있었던....ㅋㅋ
금수복국은 해운대가 본점입니다!
부산역으로 와서 스벅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여정이었습니다
부산 참 여유있게 다녔던 여행이었네요
출장으로 종종 오기는 하지만 역시 출장과는 다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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