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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야기/후기들 모음

마산 석양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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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이 통합 창원시에 편입되었지만 아직도 마산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기때문에 마산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산에 처남이 왔다고 하여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는 석양삼겹살에 갔습니다. 맛집이라기보다는 조금 특이한 식당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금요일 저녁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암튼 저희가 갔을때는 4~5 테이블 정도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을 가는데 꼬불꼬불 산을 넘어가야 하기때문에 멀미하시는 분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석양삼겹살은 실내가 아니라 실외입니다. 11월이라 추울줄 알았는데 불때문에 오히려 잠바따위는 벗어두고 먹었습니다. 오히려 겨울에 오면 좋다는 말이 얼핏 생각나더군요. 

2. 직원분들은 아저씨 2~3명 정도가 전부 였습니다. 아줌마는 없었고 은박지로 되어있는게 삼겹살이네요.

3. 컵라면은 2000원에 팔고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컵라면을 준비해갔습니다. 컵라면을 갖고가도 무관합니다.

4. 나무젓가락 및 종이컵이 많이 있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으니 확실히 맘에 안드는 폰 사진이네요.

5. 어른 3명 기준에 삼겹살 6만원을 먹었는데 좀 많았습니다. 애기들이 잘 안먹어주는 바람에 억지로 꾸역꾸역 먹은 것 같네요. 위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ㅋ

6. 3초 정도 불쇼를 잠깐 해줬는데... 삼겹살을 이걸로 구워주더군요.

7. 테이블은 바로 앞에 구워먹으면서 먹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깐 무지 덥습니다. 옆에 테이블로 이동하여 먹었네요. 불이 쎄니깐 근처에 가면 위험할수도 있겠더라구요.

8. 고기보다 더 맛있는 김치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9. 고기를 주문하면 바로 그 앞으로 갖고오셔서 직접 썰어주십니다. 칼이 좋은건지 고기가 좋은건지 잘 썰리더군요.

10.  고기를 구워먹고 다 익은 고기는 옆에 나무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참고해야 될 사항

1) 양념장은 없으니 직접 갖고가셔야 됩니다. 아니면 김치랑 드셔도 됩니다.

2) 라면이나 밥도 갖고가셔도 됩니다. 저는 소시지도 갖고 갔습니다.

3) 술,음료 그리고 고기등은 갖고가시면 안됩니다. 강퇴 당한다고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