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 메가오토캠핑장

올해 참 열심히 다니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이번에도 포천에 있는 메가 오토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포천에 이렇게 캠핑장이 많은지... 항상 다니면서 새삼 또 놀라기도 하네요. 서울 근교에 있는 용인보다 차라리 위쪽이 더 괜찮은 것 같아서 포천을 자주 가고 있는데요. 이제 좀 지루해지기도 하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포천일동에 있는 메가오토캠핑장입니다.

1. 입구부터 깔끔하고 나무가 많이 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사이트만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글램핑도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2. 관리실과 매점이 있는 곳입니다.

3. 에어바운스도 설치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도록 제공하더군요.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되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즐겁네요.

4. 글램핑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텐트 색을 보면 약간 바래서 별로네요. 캠핑 용품이 없으신분은 이것도 답인듯..

5. 잉어잡기대회 같은 행사도 하고 여름에는 수영도 하는 곳입니다. 10월초라서 들어갈 엄두도 못내지만요.

6. 샤워실을 살짝 찍어봤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좋더군요.

7. 화장실도 깨끗해서 굿~ 처음에만 깨끗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퇴실할때도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8. 변기도 깨끗한 편이구요. 화장실에 여자분들은 민감하시기 때문에 잘 봤습니다.

9. 길 가운데 보여지는 정경입니다. 차를 앞에 주차하고 뒤에 텐트를 구축하는 형식이죠.

10. 글램핑들이네요. 꽤 많은데 만원은 아니었고 대부분 차있더군요. 글램핑이 젤 부러웠던 점은 철수할때... 그냥 몸만 홀로 떠난다는 점.

11. 우리 사이트 구축입니다. 자리가 그렇게 좁지도 넓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큰 아쉬움.. 바로 소똥 냄새가 계속 났다는 것. 첨에는 정말 짜증났지만 어느순간 코가 마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잘 쉬다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