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여봤네요. 너무 정신없이 생활하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못쓴 제 자신에게 반성의 의미로..꿀밤..^^ 벌써 캠핑을 시작한지 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년에 5~6번은 가자라는 결심이 잘 지켜지고 있는 2년차 캠핑족입니다. 2년동안 12번째 캠핑을 다녀왔고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평택에 위치한 학농원캠핑장입니다.
학농원가족캠핑장은 가격이 조금 타캠핑장보다는 비싼것 같은데 알찬 행사와 깔끔한 시설이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 아주 맘에는 들고 아이들이 있는 캠핑족이라면 추천해줄만한 곳이었네요.
1. 캠핑장 안에는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짐을 내려놓고 주차장으로 차를 옮겨야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넓은 공간에서 맘껏 놀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네요. 위험하지도 않아 아이들을 맘껏 풀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2. 관리사무실과 매점이 같이 있으며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예요. 그리고 쓰레기봉투는 관리실로 가셔서 받아와야됩니다.
3. 나무도 많이있어서 이 자리는 해먹을 멋지게 위치할 수 있죠. 나무가 커서 괜찮은 것 같더군요.
4. 캠핑장 내에 뭔가 모르는 행사를 하는것 같아요. 수영장도 있다는데 9월말에 다녀온지라 구경도 안했습니다.
5. 설겆이하는 곳인데요. 온수도 나오는 것을 보면서 좀 놀랐습니다. 샤워실이야 당연하겠지만 설겆이도 온수물이 나오는 것은 거의 못봤거든요.
6.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계속 시간마다 청소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대변기는 물 내리는 방식이 아닌것 같은데.. 잘 모르겠더군요.
7. 이 곳은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쓰레기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네요.
8. 이런 오래된 그네도 있더군요.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엔틱(?)스러운 놀이터를 자주 볼수 있는데요. 옛날에는 어린이공원같은 느낌이 있더군요.
9. 이번 사이트는 가운데 중앙 무대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약간 높은 지대라서 한눈에 캠핑장이 다 보이고 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어디가서 놀고 있는지 대충은 다 보이더군요. 아주 맘에 들었네요. 이 사이트 앞에서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도 했는데 재밌게 구경도 하고 참여도 했습니다.
사진에 담지 못한 곳곳에 재밌는 곳이 있었는데요. 모래놀이 할 수 있게끔 셋팅도 되어있었고 작은 호수와 바나나보트가 있어 애들이 잘 놀더군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보물찾기도 하더군요. 물론 작은 선물도 많이 풀더군요. 조금 가격이 비싼 이유는 철저한 관리와 깔끔한 시설.. 다양한 시설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 캠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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