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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영화

보는 내내 한숨나오고 민망했던 영화,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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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다 다를 수는 있으니깐요...

영화 히트맨! 개인적으로 권상우 나오는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로... 재미난 영화가 없었지요

재밌는 코믹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살~~~짝 하고 봤는데... 휴~~

웃긴 코믹요소가 있었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는 민망할 정도로 좀 그랬습니다 ㅋㅋ

240만명 관객으로 흥행에는 나름 성공했다고 보이는데 극장에서 봤으면 조금 다르게 보였을려나 싶기도 하구요

최근 본 권상우의 액션/코믹은 저에게는 안맞아요!

 

전직 첩보요원이었던 권상우는 낙하 훈련 중에 사망했다고 나옵니다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고 그는 바다에서 우연히 목숨을 건지며 요원의 삶이 아닌 일반 만화가의 삶을 살아가죠

 

어렷을 적부터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한 그는 특전사 요원의 길 때문에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는 없었는데요

다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몰래 숨어서 만화를 그리며 살고 있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최대한 폐인과 같이 생활하는 모습...ㅎㅎㅎ

이제는 권상우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모습과 같습니다

 

그의 와이프는 코맹맹이 목소리가 캐릭터 확실한 황우슬혜

그의 딸로 출연한 이지원양은 스카이캐슬에서 정준호 딸로 나왔는데 이번 영화에도 인연을 계속 이어갔네요

딸에게는 다소 창피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결국 그의 아내가 납치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한 어설픈 코믹들이 시작됩니다

정준호와 권상우는 스토리보다 화면에서 최대한 오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발........

 

아내도 몰랐던 그의 과거...ㅋㅋ

뻔한 결말은 더 이상 얘기 안할게요

저에게 히트맨은 많이 별로였던 영화였고 어떤 부분에서 웃어야 될지 몰랐던 영화였습니다

초중딩 정도에게는 재밌는 영화일 수도 있겠는데 어설펐던 욕설도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어서 탈락!

흥행하는 운도 타이밍도... 잘 만났던 영화 히트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B급 영화라고 하기에 아까웠던 C급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