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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해외축구

결정적인 한방으로 영웅이 된 지동원(맨시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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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블랙번에게 2:3으로 패하면서 눈앞에 맨시티를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선더랜드와 맨시티 전으로 인해 맨시티와 맨유의 승점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모든 언론은 예상했지요. 경기는 시작됐고 예상대로 맨시티의 화력 공격이 홈팀 선더랜드를 위협했습니다. 물론 지동원은 선발이 아닌 교체명단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최강팀과의 경기에 출전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후반33분 벤트너가 많이 지쳐있는 덕분에 지동원이 교체출전을 하였고 계속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다가 새해 선물로 인저리타임 93분에 극적인 결승골 영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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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선더랜드의 승리로 연결되는 시간과 골이었으며 4만여 홈팬들은 정말 난리가 났더군요. 얼마나 열성적이었는지 어떠한 홈팬은 지동원에게 키스까지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비록 남자였지만요. 지동원도 자신이 골을 넣고 얼떨떨한 표정이었습니다. 올시즌 지동원의 2골은 모두 강팀을 상대로 넣은 골이고 결정적인 한방으로 Hero가 되며 영국언론에 주인공이 되었네요. 이번 기회로 조금이나마 더 많은 선발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며 지속적인 영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지동원의 골이 오프사이드였다고 맨시티 만치니가 얘기했는데 저도 또한 오프사이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의 말대로 그 또한 축구라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멋진 패장의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