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평/드라마

현실적이지 않는 회사 살리기 프로젝트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이후에 오랜만에 혜리 연기를 봤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살린다고 하여 음... 뭔가 싶어서 보긴 했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네요

하지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괜찮은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드라마의 첫 시작은 회사 갑을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을 담았습니다

조금 너무했다 싶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거래처 물량으로 어려워하는 하청업체의 모습은 그냥 웃고 넘길 드라마의 모습만은 아니였죠

부도에 가까운 상황이 되어버리고 사장은 도망가는 상황이 생기면서 혜리가 가위바위보로 대타 사장이 되는 모습은 어이없었지만 드라마다운 설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이 드라마는 선심이로 나온 혜리가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키 포인트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진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죠

가장 도움을 주고 의지가 되는 유부장 김상경

그의 경험은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었네요

 

 

혜리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간 엄현경

그녀는 계획적으로 사기를 치는 악역으로 나왔고 그리 잘 어울리는 역할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청일전자를 돕기 위해 온 차서원, 그는 열심히 하지만 내부 고발자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좋은 모습은 아니였네요

정말 청일전자의 내부고발자 현봉식, 나중에는 다시 돌아오긴 하죠

 

 

현장의 대표로 나온 백지원, 자신감이 항상 없고 파혼까지 당한 명대리 김기남, 드라마에 꼭 나올법한 마스크를 가진 박경혜

그들은 모두 청일전자를 살릴려고 노력하는 한사람 한사람이죠

 

도망간 사장님 김응수와 그의 아들로 나온 실장 김도연

오필립 역으로 나온 사장 아들은 유학을 다녀왔고 사람들과 대화도 거의 없지만 회사를 살리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긍정적으로 변화해 갑니다

신사답게 굴어... 김응수는 설명 안해도 다 알죠...ㅋㅋ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나중에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드라마의 스토리보다는 인물에 대해 얘기를 해봤는데요

청일 전자의 스토리는 드라마 흥행의 실패가 왜 되었는지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연기 잘했던 혜리도 이번 역할만큼은 정말 별로였던 드라마였는데요

설정이 말이 안되었고 저에게는 재미도 별로 없었던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였습니다

이번 캐스팅은 많이 아쉬웠고

갑을 관계와 회사 내용이라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