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테디베어 박물관이 2곳 있습니다. 현대호텔 우측 드림센터에 자리잡은 테디베어 박물관이 제가 다녀온 곳입니다. 추운 날씨에 방문하여 밖에서는 오래 머물지 못하고 빨리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여기 오기 전날에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좋다 싶었는데 우리가 돌아다닐 때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부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좋습니다.
드림센터 앞에서 재빨리 찍은 사진입니다. 춥지만 찍을건 찍어야 된다는 첫째 아들녀석이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테디베어로 꾸며놓은 다양한 전시물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경주에 위치한 테디베어 박물관은 '신라'가 주제인듯 하네요. 대부분이 신라에 화려한 모습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잘 아시는 부분이라 설명이 필요없네요.
둘재 아들녀석이 진지하게 관람을 하더군요. 아마 만져보고 싶을 겁니다.
관람을 하다보니 테디베어 스타일이 있더군요. 신난 아들녀석이 똑같은 포즈를 해봅니다.
미래에서 경주로 온 테디베어 모습이네요. 첨첨히 보고 싶었는데.. 애들은 휙 지나가면서 보더군요.
입체 액자가 하나 걸려있더군요.
그리스 로마신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조각상도 있네요. 이걸보니 흑성탈출이 생각나더군요.
각 조각상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이 모든게 테디베어 얼굴을 갖고 있네요.
3D 영화관이 있고 3D 영화가 끝나면 테디베어 상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겠죠?ㅎ
이 인형 뭔지 아시나요? 드라마 '궁' 엔딩장면에서 나온 인형입니다. 오래된 드라마라 기억 못했는데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더군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인형이네요. 제주도만큼은 아니지만 경주에도 다양한 테디베어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경주에 온김에 어딘가는 가야겠고 겨울이라 실외는 애들이라 무리가 있어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나름 1시간정도 정신없이 관람했습니다. 예전 제주도 테디베어 박물관을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데 전시내용은 제주도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3D 상영관도 있고 건물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잘 관람했습니다. 런닝맨 촬열도 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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