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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야기/후기들 모음

정동목장 치즈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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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있는 정동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유를 짜서 치즈까지 만드는 전과정을 쉽게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소는 약 50마리 정도 있고 목장주께서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네요.

정동목장은 경남 고성에 산속 깊이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천공항에서 통영방면으로 약 30분정도 소요되고 체계적으로 견학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더욱 현실감있는 목장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깨끗하고 깔끔한 농장을 상상했던 순간이 금방 깨져버렸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곳에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장비에 대해 목장주께서는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고가에 제품으로 억이 그냥 넘더군요. 이 기계는 젖을 자동으로 짜서 우유통으로 넣어주는 기계입니다. 소들이 줄서고 기다리다가 젖을 어느정도 짜면 이 기계에서 나오더군요. 애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신기해하더군요.

우리가 사료를 갖고 이동하니 소들이 난리가 났네요.

아들녀석도 집에서 어항에 금붕어한테만 밥을 줘봤다가 큰 소한테 먹이를 주려니 많이 떨리는가 봅니다. 그래도 금방 적응되어 열심히 줍니다.

송아지도 보이더군요. 5마리 정도 있었습니다. 우유를 직접 먹여주기도 합니다.

이 장비는 송아지들이 우유를 먹고 싶을때 바로 먹을 수 있는 자동우유 제공기계 입니다. 송아지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니 재밌더군요.

밖에서 구경을 다하고 추운날씨때문에 빨리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실내에는 직접 치즈를 만들기 위한 체험 준비물이 놓여있습니다.

어느정도 만들어진 치즈를 주더군요. 톰과 제리에서 봤던 반가운 치즈였습니다.

완성된 치즈 입니다. 소금물에 살짝 담궈놓으면 치즈맛이 약간 짭짤하고 맛있어집니다. 굉장히 비싼 치즈더군요.

요건 아이스키림을 만들기 위해 얼음과 소금을 섞어줍니다.

그 위에 스테인레스를 올려놓고 열심히 저어주다보니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단점은 좀 오래걸렸다는것.. 하지만 요령이 있는 분은 금방 하시더라구요.

완성된 치즈는 이 기계로 밀봉하여 나눠주더군요. 집에와서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직은 체계적인 견학시스템이 갖춰진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목장주께서도 친절하고 설명해주시고 소들도 가까이 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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