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오름예술촌

남해에는 예술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 원예와 해오름인데요. 공기 좋고 날씨 좋고 전망 좋은 곳에서 예술을 하면 더욱 좋은 창작품들이 나와서 그런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폐교를 꾸며 만든 해오름 예술촌을 다녀왔습니다. 근로자의 날에 다녀왔더니 한가하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받더군요.

어렷을 적 봤던 모형들이 많이 있네요. 작품은 대체로 옛날 작품들 위주였습니다.

폐교를 꾸민 곳이라 바닥 자체가 옛날 교실 분위기가 납니다.

오랜만에 보는 라디오도 있습니다. 제가 어렷을 적에도 거의 보기 힘든 라디오였는데.. 지금도 잘 보관하고 있네요.

이런 시계도 엄청 다양하게 있네요.

멋진 문구가 있더군요. 세상에 도움이 되지않는 사람은 없다... 

이 아저씨가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복도 가장 끝자락에 서있는 아저씨인데.. 은근 무섭게 생기셨습니다.

옛날 교실도 보존되어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이었을텐데..의자가 귀엽더군요.

추억에 도시락 & 가방 & 교과서 입니다.

다같이 동요를 부르던게 그립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2층에서는 새에 대한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마 전시 내용이 종종 바뀌는 것 같습니다.

멋진 배들도 지금만 전시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중세 유럽에 대한 전시실이었습니다.

갑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녹이...T.T

남해에 잠깐 바람쐬러 오기에는 공기도 좋고 멋진 예술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