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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에게 너무 가혹한 언론들 (맨시티전) 2011-2012 프리미어리그도 이제 끝나갈 쯤 맨유와 맨시티의 36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박지성이었고 영국언론을 더 포장한 우리나라 언론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맨유 잔류냐 아니면 재계약이냐를 얘기하며 자신들이 감독인양 열심히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박지성의 출전을 그의 팬이라면 다들 기다린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전과 같이 멋진 활약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결론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뿐만 아니라 모든 맨유의 선수는 무기력했습니다. 언론의 타겟은 바로 박지성을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다보니 경기감각이 부족했다 등에 이유를 말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고 하더군요.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 언.. 더보기
맨시티의 스스로 붕괴와 맨유의 우승하는 방법 프리미어 리그의 우승이 맨유로 거의 확정이 되었습니다. 맨유는 역시 우승하는 방법을 알고 있더군요. 올 시즌 초만 해도 맨시티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빅4에게 두려움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맨유는 전반기 맨시티에게 1:6으로 대패하는 모습까지 보였으니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맨시티의 우승의 확률이 더 높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맨시티는 스스로 붕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선수들의 부상을 꼽기도 하고, 내부적 갈등을 꼽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만치니 감독이 모를리가 없다고 봅니다. 맨유의 퍼디난드는 얼마 전 "맨유는 우승하는 방법을 아는 팀이다"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정말 우승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 같네요. 2012년은 스페인리그(라리가)의 한.. 더보기
옛 영광으로 버티고 있는 맨유의 현실 1999년 트러블 달성은 맨유를 세계적인 일류 팀으로 만들어준 축구역사라고 봅니다. 최근까지도 그러한 기록을 달성한 팀은 맨유밖에 없다고 늘 얘기했었죠. 하지만 바로셀로나, 인터밀란등이 그 기록등을 기록하면서 이제 그러한 의미도 축구팬들에게 그나 큰 감독을 줄 수는 없나봅니다. 그렇다고 맨유가 일류클럽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러한 내용을 꺼낸 계기는 최근 맨유의 성적으로 인해 냉정한 판단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위로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각 컵대회 및 유럽챔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탈락된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 조차 빌바오에게 홈경기인데도 2-3으로 패하고 말았죠. 올 해는 무관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호날두가 떠나면서 맨유는 확실한 스타플.. 더보기
치차리토의 동점골과 조단 핸더슨의 등장(맨유1:1리버풀) 2011년 10월 15일 빅매치 맨유 Vs 리버풀은 1:1로 각 승점1점씩 나눠갖으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리버풀의 약각 우세한 경기였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비겼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치차리토의 동점골은 맨유의 식은땀을 닦아주었습니다. 역시 골의 대한 감각은 예전 반니스텔루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중 눈에 띄었던 선수는 조단 핸더슨이라는 젊은 선수였습니다. 다른 선수보다 인지도가 떨어져서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했지만 그 무수한 몸값의 선수들 사이에서 독보였다는 것이 박수를 쳐줄만 했지요.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2011년 선더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퍼거슨도 그를 굉장히 영입하고 싶어했죠. 그만큼 손꼽히는 유.. 더보기
챔스우승 바로셀로나 그들의 힘은? 새벽 4시부터(전반 10여분) 부터 일어나서 결승전을 봤습니다. 경기 초반 내용부터 바로셀로나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으며 공격하더군요. 무슨 1부리그와 2부리그의 팀이 경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맨유가 못했다는 해석은 아니고 바로셀로나가 워낙 잘했습니다. 도저히 저런 팀을 어떻게 이기나 싶었지요. 읽기 전에 view on을 눌러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박지성은 정말 열심히 뛰더군요. 뛰다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약간 아쉬운건 효율적인 Run을 구사하지는 못했던것 같아요. 당연히 사람이니깐 판단이 항상 정확할 수는 없죠..메시의 2번째 골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박지성이 근처에 있었는데 당연히 수비 두명이 있으니 메시를 놔두더군요. 그게 결승골이었습니다. 퍼거슨도 .. 더보기
박지성의 안타까운 복귀전 웨스트햄과의 경기로 박지성은 4월2일 약 100일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했습니다. 우선 국대를 은퇴하고 처음 뛰는 경기라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사실 박지성의 구대 은퇴를 퍼거슨은 상당히 반겼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퍼거슨은 늘 국대에 차출되어가는 선수들에 불만을 표시해왔고 자주 부상을 입는 박지성에게 장거리 비행은 분명 달가울리가 없지요. 박지성 같은 헌신적인 선수는 꼭 필요할 때 없는 경우도 꽤 많이 느낄겁니다. 퍼거슨은 웨스트햄에 공식적인 데뷔경기를 선포했고 역시 그의 움직임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수비의 질책성으로 페널트킥 2개를 줬고 전반을 0:2로 마쳤습니다. 참 무기력한 전반 경기였습니다. 박지성의 왼발슈팅이 정면으로 간 상황을 빼고는 눈에 띄는 내용이 없었네요. 계속 읽기전.. 더보기
퍼거슨의 노련한 판단과 성공적 결과 주말 박지성과 이청용의 대결을 기다리며 한국팬들은 맨유와 볼턴전 매치를 기다렸을 겁니다. 저 또한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들의 대결을 기다렸지요. 하지만 그들의 대결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 맨유의 극적인 1:0 승리로 마감되었습니다. 후반 초반에 이청용은 교체투입으로 출전했으며 박지성 또한 몸을 풀며 둘의 대결이 눈앞에 왔음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맨유 수비수 에반스의 퇴장으로 상황은 바꼈으며 퍼거슨의 노련함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퇴장당하면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선수교체를 합니다. 에반스가 퇴장당하자 퍼거슨은 바로 전화기를 들고 작전지시를 내리더군요. 결국 선수교체는 없이 경기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신기한건 퇴장 후 맨유의 공격력이 더 거세졌다는 것입니다. 볼턴보다 체력이 더 강해서라고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