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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해외축구

박지성에게 너무 가혹한 언론들 (맨시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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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프리미어리그도 이제 끝나갈 쯤 맨유와 맨시티의 36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박지성이었고 영국언론을 더 포장한 우리나라 언론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맨유 잔류냐 아니면 재계약이냐를 얘기하며 자신들이 감독인양 열심히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박지성의 출전을 그의 팬이라면 다들 기다린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전과 같이 멋진 활약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결론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뿐만 아니라 모든 맨유의 선수는 무기력했습니다. 언론의 타겟은 바로 박지성을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다보니 경기감각이 부족했다 등에 이유를 말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고 하더군요.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 언론의 보도와 상반된 의견과 같이 퍼거슨은 박지성을 쉽게 버리지 않다고 봅니다. 퍼거슨은 스타플레이어보다 팀에 헌신하는 선수를 더 좋아합니다. 아직도 맨유에 오웬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의견에 뒷받침 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맨시티전은 박지성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부진과 자신감 상실로 인해 아쉬운 패배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지성에게 내려지는 가혹한 언론은 아쉬운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