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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자존심을 지켜준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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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좋아하지않지만 이번 유럽챔피언스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1-3으로 1차전 나폴리에게 패했을 때..'이번 챔스리그는 프리미어리그 전멸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세계 최고리그라고 자신만만한 프리미어리그도 이제 한물 갔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럴 때는 역시 유럽대항전의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맨유와 리버풀의 유럽명문 클럽은 괜히 붙은 이름이 아니니깐요.

그래도 첼시는 나폴리와의 챔스리그 16강 2차전에 멋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4-1의 승리는 아직 첼시의 저력이 남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네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죽쓰고 있지만 챔스리그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예전 첼시는 많은 팬들의 적이었죠. Money 파워로 축구를 한다는 팬들의 혹독한 평가덕분이었는데요. 지금은 거의 무너져가는(리그 5위네요) 분위기 덕분에 욕도 덜 먹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시티의 등장으로 욕의 비중도 반으로 나눠졌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챔스리그는 어느순간 바로셀로나의 독무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첼시가 바로셀로나를 이길것이라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지만 공은 둥그니깐...^^
나폴리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첼시를 이번챔스만큼은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