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오넬 메시는 누군가 막을자가 없을 정도로 화려한 축구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를 넘어섰고 펠레를 넘어섰다, 아직아니다로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무서운 기세인 것은 확실하죠. 덩달아 바로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현재 세계최강팀으로 등극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은 메시를 자극하며 더욱 무서운 기세로 골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메시가 득점을 안하는 경우의 뉴스를 이제는 보기 힘들 정도지요. 하지만 오늘 새벽 2012챔스 8강 AC밀란 전은 달랐습니다. 물론 원정경기라서 0:0 무승부로 끝난 것조차 바로셀로나의 수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들의 공격이 AC밀란에 매번 차단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의아함을 주었지요.
그러면서 문득 예전 인터밀란 전이 생각났습니다. 인터밀란은 그 해 무리뉴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지만 바로셀로나를 무너뜨리기도 했죠. 물론 바로셀로나 선수들이 경기 전에 힘든 상황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볼 때 메시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에게는 공격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가 싶습니다. 물론 근거가 확실하지는 않기에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힘들지만 유난히 세리에A 팀에게 약한 것 같다는 추측만 해봅니다.
세리에A는 잘 알려진데로 굉장히 수비적인 리그입니다. 그들의 수비를 보면 과학적인 수비를 기본으로 한다고 합니다. 메시가 과연 챔스8강 홈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경기력을 되찾을지 기대와 우려가 됩니다.
하지만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것 자체로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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