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카톡 및 장문의 글을 쓰기가 조금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어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살까? 하는 마음으로 그냥 고르다보니 가성비 좋아보이는 제품이 하나 보이더군요. 한번 질러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질렀다는 얘기가 살짝 민망하기도 하는데요. 결국 주문하고 3시간정도 뒤에 취소하려고 하니 벌써 배송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반품비 5천원이면... 그냥 쓰자하는 마음으로 다음 날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1. 제품 포장상태는 아주 깔끔하더군요. 저는 남자니깐 차마 핑크는 포기.. 화이트로 구매했어요.
2. 개봉을 해보니 건전지와 키보드... 끝..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건전지도 없는 거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다행히였어요.
3. 키보드 뒷면에 건전지 넣는 곳과.. ON & OFF 버튼 그리고 처음 블루투스 연결하기 위한 안테나 버튼 이렇게 구성이 끝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하는 건 뻔하겠죠?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서 패스합니다.
4. 키보드는 심플하고 작습니다. 카톡을 아이폰과 연결했는데... 아직 글을 다 쓰고 전송하는 버튼을 못 찾았어요. 엔터를 누르니 다음줄로 넘어가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휼륭한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네요. 사이즈는 적당하고 저렴하구요.. 키보드 위쪽에 폰을 거치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했는데.. 오히려 폰과 연결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지저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제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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