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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드라마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깬 드라마,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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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궁민이 나오는 드라마를 재밌게 봅니다

냉정한 컨셉으로 자주 나오는 그는 연기 변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차가움과 선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연기 매력이 나름 매니아층을 갖고 있죠

이번 드라마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대박이 났던 드라마 스토브리그 입니다

야구 소재라서 야구 게임 내용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거의 없더군요

제목 자체가 스토브리그인 만큼 시즌 전...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일반 관객인 우리는 스토브리그에 대해 전혀 접할 일이 없죠?

시즌 전 구단들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이적과 재계약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중점으로 보여준 만큼 대박도 얻었네요

 

 

주인공 남궁민은 역시 드라마 흥행킹 다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리고 여주인공으로 나온 박은빈 양은 뉴페이스이긴 합니다

하지만 톡톡 튀는 매력부터 차분한 팀장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큰 수혜자이기도 하네요

같은 드림즈 팀원으로 금수저지만 최선을 다하는 조병규도 거의 처음 보는 배우였네요

 

악역의 끝판왕은 오정세였는데 그도 변화되는 모습을... 마지막에 보여주긴 합니다

시즌 꼴찌팀 드림즈는 스토브리그 시점에 단장 백승수를 영입하여 많은 변화를 줍니다

변화가 필요할 때는 역시 적들에게 둘러 쌓이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영화 머니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죠

하지만 머니볼은 오클랜드 MLB팀 실사 영화라서 말도 안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

드라마를 극적으로 만들려고 해서 그런지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좀 있더군요

아무려면 어때요... 재밌게 보면 되는거죠 ㅎㅎ

 

조한선과 김정화... 이 두배우는 정말 오래된 배우?!ㅎㅎ

이번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보는 배우들이 되겠네요

조한선은 악역으로 나오다가 나중에 다시 드림즈에 합류하며 해피엔딩을 만들었네요

마지막은 이제훈이 특별 출연을 했는데요

드림즈를 인수하는 IT 회사 사장으로 나옵니다

스토브리그에 최후 승자가 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잘 구성했습니다만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분들에게는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SBS에서 잘 선택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