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야기/해외축구

박주영의 아쉬운 기회(칼링컵 맨시티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박주영의 출전이 확실시 되었던 칼링컵 8강전을 봤습니다. 그동안 판페르시의 활약 덕분에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에서 강팀 맨시티전은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기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선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본인 스스로 인터뷰도 했었고 열심히 뛰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박수를 치며 응원준비를 마쳤지만...박주영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첫째, 아스널 선수들의 욕심 둘째, 박주영의 움직임이 둔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샤막과 베냐윤은 박주영에게 패스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으며 본인 스스로 해결하려는 습성(?)들이 보였습니다. 물론 박주영에게 수비가 밀착마크하고 있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수에 대한 밀착수비는 당연한 것입니다. 공격수는 그런 상황을 잘 해결해야되는 역할인데..국가대표 경기와는 비교가 될 정도로 움직임이 적었습니다. 물론 맨시티 수비들은 각 유명국가 국가대표 수비수들이니 비교될바가 아니겠지요. 제가 봐도 박주영의 활약이 없고 답답했는데 벵거감독은 오죽했을까요! 68분에 제르비뉴와 교체되며 다시 언제쯤 박주영의 모습을 보게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박주영에게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박지성도 처음 맨유에 왔을때 같은 입장이었고 성실성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올렸습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땀과 노력은 관중에게 안보여지더라도 휼륭한 감독에게는 반드시 눈에 띄는 법이니 박주영이 더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