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몽 키즈까페 (경남 진주)

불과 2~3년전만해도 서울에 붐이었던 키즈까페.. 하지만 그 시점에 진주에는 많이 없었는데요. 최근들어 진주에 키즈까페가 많이 생겼고 경쟁도 나름 치열해졌다고 하네요. 7살 이전 아이들까지는 정말 좋아하는 키즈까페.. 진주 가좌동에 키즈몽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입장료 6천원입니다. 그래서 10회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48000원이더군요. 비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실내놀이터에 와서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차는 기본으로 있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기차가 없이 더 넓은 공간이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식을 해주는 주방과 미끄럼틀 등이 있습니다.

화면이 어둡게 나왔는데요. 실제로는 절대 어둡지 않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있고요. 스마트폰 갖고 계신분들을 위해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아이패드를 필수로 갖고가서 책을 봐야겠더군요.

 수유하는 엄마를 위해 수유실이 있고요. 생일 잔치도 할 수 있는 파티룸이 있습니다. 기본 10명이 되어야 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네요.

 장난감이 그렇게 많이 있는 편은 아닌것 같지만 아이들은 그 와중에도 잘 놉니다.

 우리아이는 토이스토리에 버즈를 신나게 갖고 놀더군요. 저 버즈를 하나 사줄려고 했는데 10만원이나 하더군요. 그냥 여기 왔을때나 잘 갖고놀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입구 앞에는 이용 안내에 대한 내용이 붙어있습니다.

10회 이용권을 구매해서 아들 두녀석을 데리고 5번은 오겠네요. 나름 자리도 넓고 깨끗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큰 아들은 "엄마, 여기 너무 좋아" 라는 소리에 애 엄마는 괜히 뿌듯해하더군요. 저희는 일요일 저녁에 갖는데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구요. 평일 저녁에 오면 더욱 여유있게 놀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