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부터 10월동안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평일에 다녀오는 일정이라 아이 둘을 데리고 가지 않고 어른들만 다녀왔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이 곳에 오면 완전 지루함 그자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엑스포 크기는 으리으리하게 전시되어있지만 한방관련 내용이라 저 조차도 너무 지루한 엑스포였습니다. 소재가 그렇다고 쳐도 관광객이 지루한 엑스포라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2회를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신경써서 재밌는 엑스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월요일에 갔지만 그래도 단체 관람객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다녀온 지인에 말을 비교해보면 그래도 이정도면 한가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산청에서 많은 표를 무료로 배포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런것 같더군요. 무료로 들어간다고 해도 그안에서 밥,간식 등 소비를 할수밖에 없더군요.
2. 입구에 들어서면 엑스포 주제관이 바로 보입니다. 추천 경로등이 시간별로 나눠져있는데 첫번째는 항상 이곳입니다. 4D상영관 및 아이들전용 3D영상관이 있습니다. 2층에는 전시관이 있고요.
3. 엑스포 행사장이 평지가 아닙니다. 다리가 안좋으신분들은 힘들어보이시기도 했습니다. 산청한방엑스포는 이번 2013년으로 끝날것 같지는 않더군요.
4. 한방체험관에는 각종 체험을 즐길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30분은 기다려야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5. 정상은 아니고 중간쯤 올라와서 행사장 사진을 찍은 겁니다. 엄청나죠?^^
6. 곳곳에 약초와 꽃들이 참 많았습니다.
7. 산업관에는 한방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을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별로 한방과 관련된것 같지 않아보여도 어떻게든 관련을 만들더군요. 침도 놔주고 그나마 재밌었네요.
8. 햇빛과 온도를 유지해야 되는 산청약초관이었습니다. 안에는 다양한 약초와 소개가 있었습니다.
9.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ㅡ.ㅡ
10. 족욕 및 목욕도 할 수 있는 한방목욕탕이 있었습니다. 숙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엑스포가 끝나도 계속 오픈할 듯 합니다.
아직은 한방엑스포라고 하면 외국인들이 찾는 엑스포는 아닌것 같습니다. 연령대도 대부분이 어르신들 or 학교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 정도 였습니다. 한방엑스포를 할 정도면 재밌는 소재등을 연구해서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체티켓등을 풀어서 억지로 사람들을 오게한다면 다음에는 더더욱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엑스포 장소에 가보니 엄청난 비용이 들었던 것 같은데 2회 엑스포에는 연구하여 발전하는 엑스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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