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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2를 너무나 재밌게 본 이후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겼고..어느새 잊혀져 버렸습니다. 우승상금은 점점 커지고 참가희망자들은 점점 늘어났죠. 앞에는 평가자(가수)가 있고 인사 후 농담 한마디 섞은 뒤 노래를 부르고 합격/탈락 으로 반복된 시나리오가 계속 됩니다. 하지만 역시 슈퍼스타K 시즌3는 달랐습니다. 단순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스토리를 잘 만들더군요.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평가단이 얼마나 놀라는지..그런 모습을 보려고 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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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3은 8월12일 첫방만 봐도 충분히 기대를 갖게 한 드라마틱 오디션이었습니다. 여러 평가단이 나오면서 각각의 다른 평가를 한것도 재밌고..출연자의 히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시청자의 눈을 떼지 않게한 요소도 '역시'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였죠. 편집의 섬세함이라고 해야할지..아니면 타 방송이 성의없게 하는건지..헷갈리네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계속 슈퍼스타K 시즌2에 스타들을 계속 언급하고 비교하는 모습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7만명..정말 엄청난 인파네요..저것도 진짜일지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슈퍼스타K 시즌3은 처음부터 즐거움으로 주목을 줬다는 것입니다.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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