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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야기/후기들 모음

산타클로스와 얼음여왕(사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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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크리스마스에 눈을 뜨기 시작한 아들이 점점 부모에게 요구하는 스케일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산타할아버지를 봤다고 계속 얘기하며 선물얘기도 끊임없이 하고 있지요. 근교에서 뭘 보여줄만한 공연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시간이기에 '산타클로스와 얼음여왕'을 선택했습니다. 인당 9천원에 예약을 했고 사천시문화회관이라 더없이 좋은 위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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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3번, 25일은 2번으로 공연이 잡혀있으며 총 600여석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24일 11시 첫 공연을 봤는데 1/2 정도 좌석이 찼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인원에 내심 놀랐습니다.

산타클로스 선물을 샘많은 얼음여왕이 훔쳐가는 내용이더군요. 우리 아들은 열심히 집중해서 봤지만 저는 졸면서 봤습니다. 졸다가 갑자기 사진 찍으려니 영~ 별로의 작품이네요.

6~7명의 배우가 소품을 갈아입으며 진행되더군요. 얼음여왕의 부하 중 한명은 비보이였네요. 춤을 굉장히 잘 췄습니다.


저를 위한 공연은 아니였고 아들을 위한 공연이었지요. 집중하며 본 아들은 재밌었다고 하니 돈은 그리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공연을 하니 나름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