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고 화이트 텀블러

이벤트 당첨으로 생각지도 못한 스타벅스 텀블러를 하나 받았습니다. 자판기 커피를 즐겨먹는 제 입장에서는 사실 활용도가 지극히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럴때는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희 동네는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탐앤탐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등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이 다 있지만 유일하게 스타벅스는 없는 소도시 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제일 높은 것은 사실인데요. 저와 와이프는 스타벅스의 커피가 제일 맛있다고 평가했기도 하지만 커피 맛이라는 것이 습관적으로 변하는 것이기에 이제는 그런 소리도 안합니다.
어쨌든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오니 자리에 스타벅스 텀블러가 제 자리에 택배로 와 있더군요.

우선 공짜로 받은 것이라 기뻤고요. 커피 한잔도 무료 쿠폰으로 있어 더욱 웃을 수 있었답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네요. 하지만 잔 안쪽이 스테인리스가 아니라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가격대도 3~4만원 사이로 생각보다 비싸네요. 물론 환경을 위해 1회용품을 쓰지 말자는 취지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