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는 처음으로 에버랜드를 갔어요.
매년마다 다녀오는 곳이라 아이들에게는 그냥 낯설지 않는 곳이지요.
일부러 12시 넘어서 서울에서 출발했네요.
그런데 이 날은 첫눈이 온 날이었어요.
덕분에 단단히 무장해서 우비를 챙겨 갔답니다.
에버랜드에 자주 와봤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는 날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새로 생긴 판다 월드도 쉽게 입장했어요.
판단와 관련된 영상을 보고 난 후
잡다한 구경거리들..ㅋㅋ
그리고
판다를 실제로 볼 수 있었어요.
판다는 엄청 비싼 동물이고 기온이 중요해서 실내에서 맞쳐진
온도에서 살고 있네요.
판다이긴 한데 다른 종의 판다예요.
이름은 시추더군요.
쿵푸판다에 나오는 시추 스승님이래요.ㅎㅎㅎ
밖에 나와서 동물들을 구경하는데 멀리 보이는 호랑이 두마리가
눈을 피해 뒹굴면서 놀고 있더군요.
백곰도 항상 가면 볼 수 있듯이 혼자 나무를 뜯어먹고 있구요.
그리고 동물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서 사파리월드를 줄서서 탔는데요.
대기시간은 30분!
이렇게 짧게 기다려서 입장한 건 첨이었네요.ㅎㅎ
버스에서 이렇게 가까이 호랑이를 볼 줄이야.
사자들이 차를 둘러싸고 있더군요.
아마 먹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ㅋㅋ
정말 보기 힘든 백호인데요.
동물들이 눈이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좀 활발하게 있더군요.
젤 재밌었던 곰들이예요.
기어다니다가 먹이를 주니 일어났는데... 어휴~
엄청 크더군요.
근데 순해보여서 귀여웠어요.
하지만 실제로 젤 무서운 동물 중 하나가 곰이라고 하네요.
건빵 3개 얻어먹고 보여준 덩크슛!! ㅋㅋ
사파리 다 보고 로스트밸리로 갔어요.
여기도 예전에 2시간 기다린 끝에 겨우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10분 걸렸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날에 와야지 재수가 좋을 것 같아요.ㅋㅋ
사파리는 육식이지만 로스트밸리는 초식이라 재미는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코끼리를 보니 흥미진진!ㅋ
기린은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 혹시 우리에게 혀를 내밀까봐
은근히 겁났네요.ㅋㅋ
가장 좋았던 것은 에버랜드 wait 타임이 없이 쉽게쉽게
관람 했다는 것이예요.
에버랜드의 첫눈은 나름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줬네요.
저녁이 되니 화려한 조명들이 멋진 분위기를 또 만들어줍니다.
약간 추웠지만 무장을 하고 가서 다닐만 했어요.
범퍼카도 5분정도 기다려서 타니깐
아이들이 6번 탔다고 신나했네요.
퍼레이드는 저녁 7시부터 10분정도 구경했고
불꽃놀이도 저녁 8시부터 10분정도 구경했답니다.
에버랜드는 이제 날씨 추울 때나 오자고 다짐했던 날이었어요.ㅋㅋ
사람이 없으니 완전 천국이었네요.
즐겁게 아이들이 놀았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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