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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해외축구

아스널의 영입은 과연 잘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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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감독이 드디어 칼을 뽑았습니다. 유소년이 아닌 검증된 선수들을 이렇게 많이..한번에 영입한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벵거감독이 지금까지 아스널에 레전드 감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가격에 유소년을 영입해서 잘 키웠고..실적도 냈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무관의 수모를 겪고 맨유에게 2:8이라는 대패를 당하며 더이상 피할 길이 없는데요. 과연 이번 영입이 아스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해집니다. 영입선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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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주영(한국)
우리나라에 국가대표 주장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박주영을 제가 과소평가한건 아닌지..프랑스리그에서 활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BIG4 아스널에서 영입을 할줄이야..그리고 퍼거슨이 박지성을 데려올 때와 얼핏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었죠. 문제는 군입대인데요. 그걸 감수하면서 박주영을 데려온 벵거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축구센스와 킥은 아주 좋지만 거친 프리미어 리그에서 어떻게 성과를 보여줄지 가장 기대가 됩니다. 9번..등번호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2. 메르테사커(독일)
독일의 퍼디난드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축구게임 위닝을 통해 접해본 이 선수는 젊지만 능력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장신이고 몸싸움도 잘하지요. 지금은 독일대표팀과 클럽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고..새로운 도전을 위해 리그 이전을 했네요. 브레멘과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적한 모습을 보니 그래도 인품이 좋은것으로 추정되네요.

3. 아르테타(스페인)
예전 파브레가스처럼 스페인에서 기대감이 컸던 중앙미드필더입니다. 시야가 넓어서 패스가 좋고 슈팅도 좋은 선수지요. 하지만 공격적인 선수인지라 수비가담에 문제점이 약간 있죠. 개인기도 좋고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플레이로 에버튼에 충분한 인정을 받은 선수였습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아스널에서도 충분히 쉽게 융화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마 파브레가스의 공백을 생각해서 영입한 것 같은데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4. 베나윤(이스라엘)
리버풀-첼시를 거쳐 아스널 유니폼까지 챙겼습니다.(비록 임대지만) 맨유만 가면 BIG4의 유니폼을 소장하는 최초 선수가 되겠네요. 베나윤은 리버풀에서 활약했을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측면에서 움직임이 좋아 다른 팀을 많이 괴롭했지요. 나이가 아스널에서는 할아버지라고 얘기하지만 아직 31살밖에 안된 기량절정의 나이입니다. 물론 아킬레스 부상으로 기량이 예전만큼은 안될지라도 벵거의 믿음으로 다시 부활할 수도 있지 않나 기대감을 갖아봅니다.

5. 산토스(브라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산토스를 영입했네요. 그는 윙백으로 브라질 국가대표입니다. 오버래핑이 좋은 수비수로써 저렴한 비용에 아스널영입이 성사되었습니다. 페네르바체 승부조작사건으로 아스널이 쉽게 데리고 왔는데 포지션상으로 봐도 아스널의 주전이 쉽게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벵거의 스타일로 축구를 해야된다는 것인데..개인기를 좋아라는 산토스가 어떻게 융화될지가 궁금하네요.

환상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5명의 영입은 오히려 아스널팀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것 같다는 걱정도 듭니다. 예전처럼 아스널이 챔피언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맨유와 아스널 어떤팀을 응원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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