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비행기라고 하는 B787 항공기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A350에 비해 크기도 작지만 제 눈에는 잘 빠졌다(?)라고 표현하고 싶더군요. 항공기 전체 외관(SKIN)이 탄소복합체라는 신소재라서 그 생산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비행기보다 20% 높은 연료효율인데요. 우리가 자동차 구매할 때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비행기도 경유하지 않고 비행하기 위해서는 연비의 효율성이 중요한 항목입니다. 우리나라에는 B787이 2016년에 대한항공으로 도입된다고 하네요. 총 800여대가 주문을 발주받은 상태라고 하니 B787은 향후 몇년 뒤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항공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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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내 화물청사에서 본 B787입니다. 이렇게 가깝게 본 것은 비행기 탈 때 빼고 처음이네요.^^
톱니바퀴 모양으로 되어 있는 엔진 외관이 더욱 화려해 보이더군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조종석입니다. 이런거 조종하려면 어렵겠죠?..^^ 뒤에 아이패드로 꾸며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가 견학한 비행기는 운송용 비행기라 좌석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비행기 내부만 봤을 때 이 비행기가 진짜 신형인가 의심스러웠죠.ㅡ.ㅡ
엔진과 랜딩기어의 모습입니다. 역시 항공기는 정말 장인정신처럼 느껴집니다. 이런걸 어떻게 만들까라는 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견학선물이더군요.. 우선 비행기는 아들이 가장 좋아했습니다. 티셔츠도 이쁘더군요. 역시 세계1위 항공회사 답게 선물도 괜찮았습니다.
중국 항공시장이 점점 넓어진다는 기사를 봤는데..오늘 견학 후 느낀점은..아직 중국의 name value가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항공기는 안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데 비해 중국은 대부분 아시다시피 그런 부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과연 세계 항공시장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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