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나비생태공원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나비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이번에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있는 큰 섬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 내에서도 나비생태박물관은 실제 나비를 온도유지하며 키우고 있었는데요. 애벌래부터 시작하여 생태를 보존하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눈앞에 제일 먼저보이는 매점이고요. 그리고 입구에 들어서면 사랑해요 보물섬이라는 문구와 info가 있죠. 박물관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여러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나비들 설명도 있고요. 유리문은 실제 나비가 살고 있는 돔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곳은 항상 온도를 유지해줘야 되죠. 겨울에도 정말 따듯한 곳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돔 맞죠?ㅎㅎ 어설프지만 나비말고 곤충들도 조금 있습니다.

 앉아서 한참 쉬었고 아이들은 나비를 쫒아다니면서 놀았네요.

 모형 벌인데 2살배기 아들녀석은 굉장히 무서워하더군요. 안아서 벌을 만지게 했더니 무섭다고 울려고 했죠.

 실제 20 cm는 넘어보이는 크기입니다. 박물관 지하 1층에는 애벌래를 키우시는 분이 계시고요.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남해에서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야되고 현재 박물관 앞 도로도 공사 중이라 와이프가 불평을 하더군요. 그래도 아들녀석은 많이 좋아했습니다. 남해 내에서도 깊숙하게 위치하여 아쉬운 점 빼고는 나름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