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캠핑 - 돌산도캠핑장

그동안 몸이 안좋아 캠핑을 쉬고 있었는데 다시 회복하여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경치도 좋고 시원한 바다 바람이 부는 여수밤바다... 돌산도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동산도캠핑장은 한려파크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에는 캠핑장명칭이 아닌 한려파크라고 입력해야 검색이 되더군요. 토요일 점심에 도착했는데 한적하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1. 캠핑장 주차장입니다. 50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네요.

2. 화장실이 가장 별로였습니다. 좀 지저분했네요. 차라리 한려파크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관리 측면에서 좀 아쉬웠습니다. 

3. 입구에 들어서면 짜~안 바로 앞에 있는 텐트가 저희 텐트입니다. 멋진 바다 풍경을 위해 입구앞이라도 마누라와 투쟁하여 얻은 자리였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땅이 약간 젖어있어서 와이프는 다른 곳을 계속 얘기하더군요. 결국 저희 자리가 엄청 시원하고 전망도 좋아서 나중에는 만족했습니다.

4. 저희 텐트 앞에서 바라보는 전망인데 아쉬운 것은 밤나무 덕분에 많은 부분이 가려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시원하고 멋졌습니다.

5.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10동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20동은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6. 사람이 별로 없는 관계로 띄엄띄엄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네요.

7. 분리수거... 일반쓰레기도 함께 이곳에 버리고 가면 됩니다.

8. 의문에 장소였습니다. 한려파크 건물인데 과연 장사를 하는 것인지.. 문을 닫은 것인지... 꽤 된 것 같았습니다.

9. 한려파크 건물 옆쪽으로 가면 샤워실과 설거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 2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샤워실은 2 곳이 있네요.

10. 설거지를 여기까지 와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 옆에 한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냥 이 곳까지는 사람이 많지 않고서야 올 필요가 없더군요.

11. 샤워는 한 가족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문을 잠그고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전망이 좋고 산 위라서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여수에는 놀 공간이 주위에 많다보니 캠핑장에 사이트를 구축해놓고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