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슬슬 밖으로 나왔네요
바다를 보기 위해 옆 공원 쪽으로 갔는데 단체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꽤 많더군요
일요일이라 행사를 하는 것 같았네요
조지타운 거리는 그냥 거리 자체가 이쁘네요
물론 어떤 상황에서 걷느냐도 중요합니다 ㅋㅋ
어제 더울 때는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여유있게 커피를 들고 걸어나니니 좋더군요
FINISH 라인이 있는걸 보니 청년들 대상으로 달리기 축제가 있었네요
하얗고 멋진 건물들은 그냥 관공서입니다!
바로 옆으로는 바다가 보였습니다
해가 너무 쨍쨍하고 그늘이 없어서 무척 덥기 시작했고 사진 하나만 찍고 빨리 그늘을 찾게 되더군요
나무 밑으로 내려가서 걷는게 최고예요!
공원에서 드디어 유료 화장실을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좋은 화장실이길래....
그리고 그 옆 쪽으로는 콘윌리스 요새가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요
요새라고 하니... 전쟁 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였나봅니다
평을 보니 입장료만 비싸고 볼 것 없다는 내용이 잔뜩이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바로 옆에 빅토리아 여왕 시계탑이 나타납니다
참 영국은 이 나라 저 나라에 빅토리아 명칭을 엄청 붙여났네요
대단한 나라입니다!!!
빅토리아 시계탑 옆은 주빌리 시계 타워가 있는데요
이 곳의 의미는 잘 모르겠는데 저녁에 이쁘다고 해요
이 근처는 그늘이 거의 없고 무척 더워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혹시 늦을 수 있을까봐 공항 근처에 있는 뱀 사원을 좀 일찍 가게 되었네요
Lebuh Light, George Town, 10450 George Town, Pulau Pinang, 말레이시아
그랩을 이용해서 가는 시간을 40여분 걸렸습니다
공항 근처다 보니 미리 그 동네에서 놀다가 비행기를 타고 복귀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1시간은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10분....ㅋㅋ
뱀이 있는 곳은 사진 촬영하는 곳에만... 가격은 또 후덜덜...
제가 관광객인 걸 눈치채고 계속 사진을 권장했네요
여기 뱀 사원도... 화장실이 유료였는데요
20센트... 거의 우리나라 돈으로 60원 정도였네요 ㅋㅋ
근데 지키는 사람은 없었구요... 인건비도 안나오니깐 양심껏 넣으라는 것 같아요
뱀사원은 돈 받고 사진 찍어주는 곳을 제외하고 뱀을 볼 수가 없었는데... 고양이가 저를 째려보고 있어서 놀랐네요
Jalan Sultan Azlan Shah, Bayan Lepas Industrial Park, 11900 Bayan Lepas, Pulau Pinang, 말레이시아
뱀 사원 바로 옆에 Sri Vishwanather Visalatchi Alayam 이라는 모스크가 하나 있었는데 오히려 더 멋지더군요
하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괜히 무섭거든요 ㅋㅋ
더워서 다시 그랩을 부르고 근처 가장 큰 쇼핑몰로 갔습니다
이 쇼핑몰은 엄청 시원해요 ㅋㅋ
퀸스베이 몰이라는 곳이었는데 엄청 크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도 환전소가 보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약간의 돈을 환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면 다 이유가 있는거죠 ㅋㅋ
그리고 식사하는 곳인데 줄이 어마어마해요
이렇게까지 줄을 선다는 것은 맛집이라는 것인데... 저는 포기!
차도 구경하고 오토바이도 전시해 놓고... 일요일이라 쇼룸과 사람들이 붐볐던 퀸스베이 몰 이었습니다
진짜 말레이시아는 쇼핑몰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더운 나라이기도 하고 쇼핑 천국이라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저렴한 곳은 찾지 못했네요... 유니온베이는 한국이랑 별 차이 못 느끼었으니깐요
어쨌든 저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제공해준 퀸스베이 몰에게 감사~~
Queensbay Mall, 100, Persiaran Bayan Indah, 14300 Bayan Lepas, Pulau Pinang,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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