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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말레이시아 2달 생활

[말레이시아생활-17]거의 공짜로 잤던 티도 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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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낭은 비행기표를 즉흥적으로 예매했고 나머지는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숙소는 예약해야지... 싶어서 예매한 곳이 티도 페낭 호스텔입니다

물론 이제 모르는 누군가와 같은 숙소에서 잔다는 것이 힘듭니다

코도 고는 사람이 있고 시끄럽기도 할 수 있죠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호스텔을 선택한다는 것은 저렴한 비용과 서로 모르는 사람과의 여행 정보 공유가 핑계일 듯 합니다

쉽지 않았던 티도 페낭 호스텔 숙박이었습니다 ㅋㅋ

 

페낭에 도착해서 락사를 먹고 걸어서 3분 정도면 티도 페낭 호스텔이 나옵니다

페낭 도심도 구경할 겸 천천히 걸어서 갔습니다만... 역시 많이 더웠네요

이전 평을 봤을 때 카운터에 있는 여자분이 굉장히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봤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엄청 친절했습니다

딸이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귀엽게 뛰어놀더군요

나쁘지 않았던 첫 인상의 호스텔이었습니다

 

이 곳은 로비 뒤쪽에 위치한 휴게소 입니다

어떤 여자분은 하루 종일 저기서 드라마를 보고 있더군요

그럴만한 이유가 낮 시간에는 에어컨을 끄고 있습니다.... 휴게소에만 에어컨을 켜는 이유는 전기세 때문이겠죠?

어쨌든 저는 나머지 비용을 전부 내고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혼자... 25링깃! 8~9천원 정도에 하루를 묶을 수 있는 침대를 배정 받았네요

 

 

1방에 8명까지 잠을 자는 곳이였습니다

저는 낮에 들어가서 1등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저녁 쯤 되어서야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갑자기 남자와 여자가 같이 들어왔는데 이탈리아 남자와 포루투갈 여자가 같이 배낭을 매고 들어오더군요

두 사람은 동남아시아 한달 여행을 다니는 커플이었고 이 곳에서 같이 잠을 잤네요

배낭 여행객이라 땀내가 났지만... 그래도 얘기하며 서로 여행의 썰을 풀었네요

저는 여행보다는 쿠알라룸푸르 출장 온 얘기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이런 재미가 역시 호스텔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이제 그닥 많이 재밌지는 않았어요

 

엘리베이터에는 신발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메세지가 보입니다

신발을 신고 다니면 청소하기 더 힘들긴 하죠

그리고 구글지도보다 더 핵심을 알려주는 페낭 관광지도가 있어서 한참을 봤네요

덕분에 몰랐던 곳도 알게되었지만... 그냥 알게만 되었다는 것 ㅋㅋ

호스텔에서 보는 전경입니다

페낭이 매력적인 이유는 건축물들과 도시의 융합이 잘 되어 있다고 해요

유네스코 도시라고 하나?ㅋㅋ

어쨌든 저는 좀 더웠네요...

티도 페낭 호스텔은 가성비 훌륭했던 곳이었네요

티도 페낭 호스텔

106, Jalan Argyll, George Town, 10050 George Town, Pulau Pinang,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