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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말레이시아 2달 생활

[말레이시아생활-14]페낭여행 시작! 수방공항에서 국내선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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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2달을 지내야된다고 하면 현지인들은 2달 동안 주말에 뭐할거야? 라고 많이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주말에 뭐 해야돼?ㅋㅋ 라고 물으며 여행지 추천을 받지요

가장 많이 추천을 받았던 곳은 페낭이라는 아일랜드였습니다

차로 4시간 정도 걸리고 비행기로 1시간 걸리는 거리예요

최근 여행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소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가는 사람들이 꽤 있죠

저는 경유지에 있다보니 쉽게 페낭을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수방 공항(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이 있고 여기는 국내선 공항이예요

즉 김포공항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가까워서예요

비행기 편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가는게 많지만 거기까지는 또 1시간정도 소요되고... 교통비도 꽤 들고 귀찮아서 국내선을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15분이면 수방공항에 도착할 수 있죠

저를 데려다준 그랩입니다... 16링깃 정도 나왔네요

 

 

공항에는 10시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국내선 항공은 일반적인 2시간전... 그렇게 갈 필요가 없다고 해요

1시간 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비행기 티켓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줄이 너무 길고 일처리가 늦어서 답답했네요

어쨌든 티켓 획득 성공!!!

 

 

짐도 대충 보고... 국내선이라 여유가 있습니다

부산이나 제주도 갈 때 비행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죠?

30분 정도 딜레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뭐 기다리면 되죠! 여행은 기다림의 연속이니깐요 ㅋㅋ

Malindo Air라는 저가항공을 이용했어요

 

기다리면서 배도 고파서 빵을 하나 먹었구... 커피까지 마시는 사치 ㅋㅋ

맛은 별로였는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네요

그리고 재밌었던 건 어떤 아줌마가 자꾸 저한테 i-network2u라는 다단계를 소개하더군요

영어 공부할 겸 좀 들어봤는데 결국 말레이시아 전화번호도 뜯겼네요 ㅋㅋ

한국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절대 안알려줬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항공기는 처음 타봤는데요

한줄이 4명이 전부였고... 저는 가장 앞자리에 좌석을 배정받아 편하게 다리를 뻗어서 갈 수 있었어요

쿠알라룸푸르 올 때에도 그랬는데.... 뭔가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하고 있네요

 

 

1시간 정도만에 도착을 했는데요

여기와서 바다를 거의 못봤는데 아름다운 섬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네요

내려서 짐가방 내리는 것도 구경하고... 저는 가방 하나 매고와서 바로 나가버렸네요

나중에 싱가포르 갈 때에도 조호르바르로 가는 국내선을 이용하는게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즐거운 페낭 여행 시작합니다^^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

Lapangan Terbang Sultan Abdul Aziz Shah, 47200 Subang, 세랑고르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