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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영화

부러진 화살(판사 석궁테러 사건) 생각지도 못한 영화였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재밌게?...는 아닌것 같고 사실 너무 분노하며 영화를 봤던 것 같네요.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는 2007년 '판사 석궁테러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실제 판결을 했던 판사 입장에서는 분명히 반박을 했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들었기에 많은 부분이 허구는 아닌것 같네요. 안성기 아저씨가 포스터를 장식했고 제작비 5억원정도의 영화라고 해서 사실 기대를 안했던 것..반성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하기에 생략하고..느꼈던 점만 언급해보겠습니다. 판사가 2명 나옵니다. 첫번째 판사는 재판 도중 사퇴를 하더군요. 변호사는 확실히 판사에게 우선 잘 보여야되는 것 자체부터가 법의 오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공정하게 .. 더보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 영화 한편 추천합니다. 최민식이 자신있게 홍보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입니다. 처음에는 제목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를 보니 쓸데없는 생각이었네요. 줄거리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있으니 저는 감상평을 해볼까 합니다.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최민식은 건달도 아니지만 그의 행동은 요즘 우리사회의 정치계,사회계 인물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의 처사를 비판할 것만은 아니겠지요. 그의 아들을 위해..가족을 위해 힘쓴 휼륭한 가장의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아들은 검사가 되었고 나름 원하는 위치에서 편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모를 씁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 더보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어렷을 적 흑성탈출 1편을 보고 반전에 대해 굉장히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인줄 알고..원숭이들과의 생활 후 바닷가에 가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죠. 1편 이후에는 2001년 팀버튼 감독이 스토리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영화는 지금까지의 스토리 가장 앞부분입니다. 원숭이(침팬지)들이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지에 대한 초기 스토리입니다. 너무 재밌게 봤고.. 간단하게 기억나는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기억나는 부분은 예전 혹성탈출과 연결된 고리입니다. '시저'.. 이 우두머리 침팬지부터가 에전 70년대 혹성탈출에 역사적 원숭이입니다. 그는 인간을 지배한 침팬지의 시초이지요. 시저가 중간에 자유의 여신.. 더보기
트랜스포머3 트랜스포머3를 보기 전 예전스토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1,2편을 복습했습니다. 1편은 지금봐도 재밌지만 2편의 스토리는 영~ 꽝 이었지요. 하지만 3편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와중에 미리 본 지인들에게 물어봤지요. 다들 별로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별~ 기대를 안하고 트랜스포머3를 보게되었습니다.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나름 감상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스토리가 인상적 -> 1,2편에 비해 제작진에서 스토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이네요. 가장 많이 쓰는 소재인 달착륙사건을 어색하지 않게 활용하였습니다. 2. 인간의 역할이 커졌다 -> 인간은 로봇들 싸움에 구경만 하지는 않았네요. 낙하산투하는 인상깊었던 장면 중에 .. 더보기
글러브 오랜만에 야구영화를 봤네요. 글러브는 감동 실화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의 50% 이상은 실제와 동일하지 않지만 그래도 충주성심학교는 실제 존재하는 청각장애학교이며 야구부 인원도 20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영화를 통해 상당히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이명박 대통령 초청도 받았다고 하네요. 정상적인 육체는 아니지만 정상인들보다 훨씬 힘든 고난을 이겨내면서 도전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3년 연속 MVP 출신인 김상남(정재영) 투수는 음주폭행을 일삼아 징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야구를 국내에서 더 못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김상남은 충주성심학교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되네요. 처음에는 잠시만 있다가 돌아가려고 했는데 아이들의 열.. 더보기
위험한 상견례 이 영화의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스타급 배우가 없이 조연급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였습니다. 영화 제작에 비용도 많이 들고 요즘같은 불황에 과연 흥행에 성공할까라는 의문을 갖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성공한 영화가 되었네요. 최고 스타급 조연으로 떠오르는 송새벽은 기존 영화와 비슷한 어눌한 말투였고 생각보다 이시영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지요.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의 결혼은 원수지간 아버지들의 반대로 시작도 못합니다. 처음에는 단순 지역이 경상도라서..전라도라서.. 말 조차 꺼내지 못하지만 그들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정말 이 내용이 전부 입니다. 김수미의 코믹연기가 극장에 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더보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드라마 흥행에 비해 김명민은 영화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험적인 퓨전사극을 선택했다는 것은 걱정을 좀 하게 만들었지요. 제목부터가 사실 와닿지 않기도 했구요. 그래도 김명민의 연기력을 감안하여 열심히 보았습니다. 읽기 전에 view on을 눌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정조 시대 왕은 명탐정 김명민에게 중책을 맡기고 그는 개장수 오달수와 함께 각시꽃이 있는 마을로 갑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고 수사를 시작하지요. 김명민이 가는 곳의 살인이 계속 벌어지고 조선에서는 만들수 없는 무기로 살인이 이뤄집니다. 영화를 보면서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안에서는 한지민이 1인2역으로 계속 나오면서 헷갈리게 하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한객주가 진짜 .. 더보기
메가마인드 메가마인드의 스토리는 흥미롭게 탄탄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약간의 복잡성이 있지만 메가마인드(윌 페럴)가 시작을 악역으로 했고 결국 그의 성품은 나쁘지 않았다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메트로맨(브래드 피트)에 의해 왕따가 되고 결국 세상과 담을 쌓고 악역이 되지요. 메트로는 세상의 영웅...메가마인드는 세상의 악역으로 계속 싸웁니다. 메트로는 그런 삶이 지겨웠지요. 항상 영웅으로 추대받고 영웅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의 지루함이였던 것이었지요. 결국 메가마인드의 의해 죽음을 당하고 메가마인드는 도시를 지배하는 악역으로 살았지요. 적이 없어진 메가마인드는 삶의 의욕이 없었고 새로운 영웅을 스스로 만듭니다. 타이탄(조나 힐)은 영웅 훈련을 받고 결국 엄청난 힘을 갖게 되지요. 하지만..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 2010년 5월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를 이제야 봤네요. 당시 3D로 개봉했다고 하여 보고 싶었지만 타지에 와있는 저로써는 어린아들을 누구에게 맡길수도 없는 입장이여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잊고 있었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봤네요. 지금이라도 3D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족장의 아들 "히컵"은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해줍니다. 겁쟁이 히컵은 바이킹 족장의 아들로써 용기와 투지가 없는 일반인일 뿐이죠. 하지만 히컵이 투슬리스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히컵이 칼로 죽이려고 하다가 살려줍니다만 투슬리스는 여기서 애정을 느낍니다. 투슬리스가 꼬리가 짤려 날수 없게되자 히컵은 꼬리를 만들어 투슬리스를 다시 날게끔 하지요. 그렇지만 투슬리스는 스스로 .. 더보기
The King's Speech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영화를 받습니다. 역시 미국정서에 너무 잘 어울리는 영화더군요. 영국 왕의 말더듬는 버릇을 고치면서 저런 것도 고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실 이 영화는 볼수록 포레스트 검프와 뭔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들게 했습니다. 하나씩 풀어가는 전개와 마지막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미국판 스토리지요. 조지 6세 [George VI, 1895.12.14~1952.2.6] 조지 5세의 차남이며 현재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이다. 해군사관으로서 제1차 세계대전 때 함대에 근무하였고, 전후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36년에 형 에드워드 8세가 심프슨 부인과의 결혼문제로 왕위에서 물러나자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프랑스 ·캐나다 ·미국.. 더보기
라푼젤 역시 디즈니의 스토리는 훌륭하다고 느낀 영화지요. 1시간4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으니깐요. 출생의 비밀조차 모르고 마녀가 엄마인지 알고 살았던 라푼젤은 한번도 세상에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을 동경하며 탑돌이 갖혀살던 어느날 젋은남자가 탑에 들어왔지요. 그남자와 탑을 나와 세상의 비밀을 알게되어집니다. 마녀는 라푼젤을 계속 미행하며 다시 데리고 올 기회만 엿보지요. 결국에는 다시 탑속으로 라푼젤이 돌아오지만 한번 세상물을 먹은 라푼젤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됩니다. 여기부터는 상상만 해도 충분히 알정도의 스토리고요. 스토리보다는 영화의 미적 색감을 보는 것도 하나의 감상포인트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