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야기/국내축구

자신의 전술실패라고는 인정안하는 조광래감독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3차예선 레바논전은 1:2 로 졸전끝에 패했습니다. 전반 스코어 1:2로 지고있을 때에서 후바 시작할 때만해도 '설마' 라는 마음으로 후반경기를 지켜봤지요. 후반30분쯤 되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45분이 경과했을 때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내가 응원해야 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인지요. 물론 레바논의 잔디구장이 형편없었고(잔디구장이 아닌 중학교축구경기장 수준이었지요) 관중들은 레이저를 쏘느라 선수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렸지요. 레이저를 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읽기 전 view on을 눌러 추천부탁드립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 가능합니다.


레바논 입장에서 참 절박했나봅니다. 선수들의 투지도 엄청나더군요. 정말 많이 뛰어다니면서 우리나라를 압박하는 모습은 박수받을 만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개인기도 우리나라 선수보다 객관적으로 조금 더 나아보였습니다. 축구라는 것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조광래감독의 발언에 화가 나더군요. "주전과 비주전 차이가 크다"라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물론 기자들의 와전된 기사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없는 말을 적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큰 나라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프로팀도 존재하고 2부리그도 있으며 아시아챔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주전과 비주전 차이가 크다는 것은 패배의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면 욕이라도 덜 먹습니다. 꼭 다음 경기에는 이겨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