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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의 참신한 소재는 정말 시청자 입장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근래 오디션프로그램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나름 꽤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온 듯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과연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어떻게 올릴까 가 궁금해집니다.
우선 경쟁프로그램은 남자의자격과 1박2일, 런닝맨, 영웅호걸 등의 막강프로그램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입소문으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해야합니다. 첫방(3/6)의 시청률(6.1%)은 저조했지만 나름 예전에 비해 좋은 결과(홍보)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연자에 대해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출연자는 이소라
그녀의 캐스팅은 가장 휼륭한 캐스팅인듯 합니다.
두번째 출연자는 정엽
그의 인지도는 사실 허각에 의해 많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세번째 출연자는 백지영
간절한 음악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더군요. 남아있는 디바이기도 하죠.
네번째 출연자는 김범수
그의 "보고싶다"는 10년이 지나도 감미롭지만 오히려 그 감미로움 때문에 그의 폭발력적인 음색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다섯째 출연자는 윤도현
장르가 다른 멋진 퍼포먼스의 팀입니다. 락은 대중가요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갖고있시요.
여섯째 출연자는 박정현
아직도 그녕가 P.S I Love You를 부르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일곱째 출연자는 김건모
국민가수라는 한미디의 요약이면 끝입니다.
글과 같이 그들은 정말 색깔이 다른 가수들입니다. 이들에게 순위를 매기는 것은 결코 의미없는 짓이겠지만 그래도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하긴 해야겠죠. 그리고 대중이 순위를 정하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이고요.
금주의 1등은 박정현이었지만 사실 곡 선정에 의해 순위는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과연 탈락된 인원에 의해 새로 들어오는 인원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저는 모르지요. 아마 일밤 PD도 섭외를 마친 2~3명 정도 빼고는 본인도 모르실 겁니다.
거론되는 인물은 인터넷상으로 박완규, 나얼 정도로 나오며 그 가수들은 색깔이 틀리지만 비슷한 계열의 색깔인 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 비슷한 색의 가수가 나온다면 분명 식상할 거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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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한번 저 나름대로의 섭외했으면 좋겠다는 가수들을 뽑았습니다. 한번 흐뭇하게 보세요. 물론 현실감이 없는 섭외요청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 분들도 가수입니다. 영화배우라면 말도 안되겠지만 가수라면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 나훈아
카리스마가 넘쳐 흐르시는 분입니다. 이 분은 예능에 대해 저평가를 하실 수도 있겠지요. 보니깐 콘서트도 종종 하십니다. 가수는 대중들에게 행복한 노래를 불러주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면 반드시 출연하실거라 믿습니다.
유비도 제갈량을 얻었듯이 일밤PD가 노력하신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2. 조영남
이분은 요즘 세시봉으로 방송을 많이 출연하십니다. 이분이야 말로 정말 성대모사도 따라할수 없는 성악스타일의 노래를 부르시지요. 아마 색깔이 너무 달라서 정말 즐거운 노래를 들을 것 같습니다.
실력으로 봐도 1등에 가까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3. 신승훈
김건모와 라이벌 구도를 갖았던 90년대 최고의 발라드 황제라고 불렸지요.
그도 국민가수라는 호칭을 받았고요. 김건모씨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30대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갖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MBC위대한 탄생에도 출연하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4. 이은미
이소라가 당시 최고의 여자 디바라고 한다면 그녀에 버금가는 최고의 디바였습니다.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국내 어떤 여가수도 못 쫒아간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녀가 나온다면 백지영과 박정현이 파워에서 밀릴 수 있겠지요.
5. 태진아
트로트 가수들은 일반적으로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고 있지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들을 버리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색깔이 다른 가수이기도 합니다.
6. 인순이
처음에 보면 인순이를 거론하더군요. 충분히 섭외가 됐거나 섭외중이거나..아니면 거절을 하셨다거나.. 3가지 중 하나겠지만 위에 나오신 분들이 나오면 도전정신이 강한 그녀도 충분히 나올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7. 유리상자
나는 가수다에서 "나는" 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그룹이 나온다하여 문제제기를 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이 두분은 혼자있기보다 같이 있어야 빛이 나는 분들이라 같이 출연이 필요하죠. 어떠한 노래를 불러도 자신들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8. 박진영
난 딴따라다 라고 했듯이 그는 무대에 서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화려한 댄스곡을 불렀다고 하여 그가 가창력이 없는 것은 아니죠. 너의 뒤에서는 어떠한 가수가 불러도 와닿지 않는 곡입니다. 그의 색깔로 승부한다면 오랫동안 프로그램에 남아있겠죠. 아마 그는 섭외가 들어오면 참 설레여할것 같습니다.
대략 보니깐 1명이 교체되는 게 2주에 한번씩 될 것 같습니다. 8명이 교체된다면 16주..4달이 지나네요. 이 위에 사람들이 한명씩 나온다면 몰래카메라 신드룸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이분들은 출연료에 신경 쓸 분들도 아니죠.
"나는 가수다" 하고 외치면서 나오는 상상을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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