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오사카 01]인천공항에서 오사카 2터미널까지

친구가 일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 따라간 일본 여행!

이런 시국에 무슨 일본 여행이냐 라고 하는 지인들도 있긴 했지만 와이프와 아이들을 다 미국으로 한달동안 보내놓고

연말을 혼자 뭐하고 지내나 싶은 와중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일본을 가는 비행기는 아침 7시로 이른 시간의 비행이었어요

제주 항공을 이용했고 사태가 사태인 만큼 저렴한 항공료였습니다

물론 연말치고 저렴한 비용이긴 했지요

아침 7시 비행이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는 4시30분 정도에 도착했으나 공항 입국 심사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네요

어쨌든 부지런히 뛰어가서 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었네요

 

 

가는 하늘에서 해가 뜨기 시작하더니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오사카는 매우 가까워서 2시간이면 도착을 할 수가 있죠

연말이었지만 비행기 사람들이 텅텅 비어있었는데요

친구의 사업 핑계로 같이 가는 저로서는 양심에 찔리는 기분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겠죠....

 

 

기존 제주항공은 오사카 1터미널을 이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LCC라서 지금은 2터미널로 옮겼는데요

그게 좀 불편한 부분이었네요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1터미널로 가야되는데 셔틀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이동해야되거든요

 

 

2터미널은 시설은 깨끗하지만 뭔가 컨테이너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래도 깔끔은 하고 넓직합니다

나와서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1년전에도 오사카에 왔었는데 그때는 태풍으로 기차를 운영하지 않았거든요

지금은 정상화되었고 덕분에 기차를 타고 빨리 갈 수 있었네요

 

 

셔틀버스는 자주 운영하니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일본에 도착하면 무조건 먼저 먹어야 되는 샌드위치....

편의점 샌드위치 라손입니다!

가볍게 먹고 이번 출장 겸 여행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