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생활-10]SUNWAY Nexis 에서 태권도 대회

새로운 터전 앞에는 프탈링자야에서 나름 유명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많이 크지는 않지만 뭔가 매니아 층이 좋아하는 동네처럼 보이는데요

직장 동료는 여기에 커피를 만드는 유명한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제가 이 앞에 산다고 하니 반가워하더군요

어쨌든 잠시 들려본 SUNWAY Nexis는 가게들이 거의 문이 닫혀있었네요

 

Sunway Nexis는 Surian Station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금연지역입니다

얼마 전 일본을 다녀왔는데 오히려 일본보다 금연지역이 훨씬 많은 말레이시아네요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으니 편하게 가볼 수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도 지금 공사 중이지만 곧 쇼핑몰이 들어서면 더 편하게 역에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이 곳을 떠난 후 겠지만요 ㅋㅋ

 

들어가자마자... 이건 뭐지?ㅋㅋ

하얀 태권도복을 다 입고... 단증을 주나 싶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태권도 대회를 하고 있던 것이었네요

우리나라 운동이니 반갑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네요

주최측도 이렇게 있고... 이틀에 거쳐 진행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건지 가게들이 전부 문을 닫았고 1층 몇 군데만 열었습니다

그냥 어떤 가게들이 있나 한바퀴만 돌고 나오려고 했는데...

애들 태권도 하는게 귀엽더라구요

우리 나라에서는 태권도 협회가 욕을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여기는 어떤지... 오지랖이 ㅋㅋ

어쨌든 우연히 구경을 처음 갔을 때 접했던 태권도 대회였네요

 

아이들이 잠시 이 곳에 오면 체험해보는 학교같아 보여요

나중에 한번 다시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커브스도 있고... 식당 분위기보다 여가 활동등도 많아 보이는 Nexis였네요

이 곳 날씨는 참 지X 같아요

그렇게 덥다가... 번개가 갑자기 치더니 비가 엄청 쏟아집니다

100m도 안되는 저 앞이 집인데... 들어가지를 못했어요

사진보다 훨씬 비가 무섭게 내렸거든요

태권도 구경하다가 결국 고생을 했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