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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섬에서 맞는 아침은 상쾌했네요.
Beacon Hill Park가 좋다고 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와 다운타운을 지납니다.
시내가 어쩜 이리 시골스러울까요.
그리고 단풍은 어찌나 이쁜지..ㅎㅎ
Beacon Hill Park는 큰 공원이고 주차비도 무료...
애기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엄마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네요.
그리고 공원에서 동물들이 아무렇지 않게...
너무 아름답고 좋은 공원이었어요.
공원에서 산책할 겸 다운타운으로 향했고 쇼핑몰도 잠시 들렀어요.
별것 없었네요.
저렴하지도 않았구요.
돌아다니니 배고파졌어요.
그래서 근처 맛집을 찾아보니.. 역시 로컬맛집으로는
레드피쉬 블루피쉬라는 곳이 있더군요.
레스토랑이 아닌 패스트푸드 같은 곳이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한건가?....ㅡ.ㅡ;
우선 주문을 해봅니다.
여기도 해산물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먹는 곳은 그냥 바다를 보면서 먹게끔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였어요.
날씨가 그나마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맛집이라고 할 만은 하구나.. 싶었네요.
다 먹고 쓰레기통에 버리니...
어느새 사람들이 줄을 서고 주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큰 회사가 없어서 그렇지...
시애틀 도심에 이런 곳이 있으면 장사 잘 되었을텐데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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